하이비젼시스템, 3D 프린터 ‘큐비콘 럭스’ 론칭쇼 개최
2016-03-30 14:10:45 2016-03-30 14:11:05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3D프린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3D제품 사업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비전 인식 솔루션·3D제품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30일 본사에서 신제품 3D프린터 ‘큐비콘 럭스’와 ‘큐비콘 싱글 플러스’를 공개하는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3D프린터 ‘큐비콘 싱글 플러스’는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편의 사항과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한 프리미엄 버전으로 돌아왔다. 이미 교육·산업군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전 모델 ‘큐비콘 싱글’의 장점을 살리면서 안정성, 정밀도, 소음감소 등을 눈에 띄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라인업으로 공개된 ‘큐비콘 럭스’는 프로젝터의 빛을 이용해 광경화성 원료를 면 단위로 경화시켜 적층하는 방식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3D 프린터로, 데스크톱 3D프린터로 최적화된 제품이다. 큐비콘 럭스는 정밀 가공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견고함, 세련미를 갖춘 동시에 경량화, 소형화에도 성공했다. 기존 DPL방식 3D프린터가 가지고 있던 크기와 무게의 한계를 모두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또 사용자 중심의 친환경 배려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론칭 전 이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GD)’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능, 디자인, 경제성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큐비콘 럭스는 사용자 중심 설계의 노력을 제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먼저 메인 바디에 반투명(Black translucent) 표면처리를 적용해 빛을 차단해 출력 품질을 높여줌은 물론 작업 중에도 출력물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또 활성탄 필터를 적용해 출력 시 내부에서 생기는 화학반응 물질을 정화하는 안전성까지 갖췄다. 
 
‘큐비콘 럭스’는 기능은 물론 조형적 요소도 고려된 제품이다. 책상 등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이 쉽게 설계돼 학교, 병원, 쥬얼리샵 등 디자인은 물론 공간성까지 중시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3D 프린터 신제품 2종 출시를 시작으로 3D프린터 시장에서 하이비젼시스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국내뿐 아니라 세계 3D 프린터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큐비콘 럭스. 사진/하이비젼시스템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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