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맛·품질 향상 나서
2016-03-30 16:59:26 2016-03-30 16:59:45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봄을 맞아 편의점 업계에 샌드위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샌드위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식빵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업계의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3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의 샌드위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5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샌드위치 식빵 전종의 맛과 품질을 대대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선보이는 샌드위치의 식빵은 기존 식빵과 달리 '탕종법(100℃ 이상의 끓는 물을 사용하여 반죽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탕종 반죽을 장시간(24시간) 저온 숙성해 식빵의 탄력과 수분 함량을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봄을 맞아 리뉴얼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취향에 맞춰 새로운 맛의 샌드위치도 추가로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연어토마토에그샌드(2200원)'는 연어샐러드샌드와 햄야채샌드, 에그샐러드샌드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아삭아삭햄치즈샌드(1800원)'는 햄과 치즈에 양상추를 듬뿍 올려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MD는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많이 찾고 있다"며 "다양하고 신선하고 재료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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