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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개 계열사,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2016-06-30 13:13:14 2016-06-30 13:13:14
[뉴스토마토 이재영기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6개 LG 계열사가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협약 내용의 충실도, 하도급 법 준수 등 대기업의 동반성장 이행 점수와 대기업의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 협력회사가 체감하는 동반성장 점수를 50대 50으로 합산해 발표한다.
 
LG는 국내 133개 대기업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지난해에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LG이노텍과 LG하우시스도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9개 계열사는 977개의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LG는 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5만2000여건의 특허를 2만여개 협력회사에 개방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는 상생협력펀드 등 7382억원, 충북혁신센터 투자펀드 1050억원 등 총 843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상생결제시스템’에 보다 많은 1차 협력회사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이를 통한 결제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공정거래 협약식’ 모습. 사진/LG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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