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철 인기 과일 복숭아 특가판매
2016-07-28 08:58:12 2016-07-28 08:58:1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복숭아 인기를 고려해 28일부터 일주일간 '햇사레 복숭아(5~8입)'를 행사가 9980원에, 엘포인트(L.POINT) 고객이자 롯데·신한·KB국민카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7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 처럼 복숭아 할인판매에 나서는 것은 올해 여름 복숭아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7월(1~25일) 롯데마트의 국산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산 과일 매출 순위 4위를 차지했던 복숭아가 올해는 2위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구성비도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복숭아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요인은 최근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복숭아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단수가 늘면서 전년 대비 16% 많은 25만2000톤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집계한 '백도 복숭아(4.5kg·상)'의 7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며, 최근 5년간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복숭아는 여름철 땀으로 인해 손실되기 쉬운 칼륨의 함량이 높고 수분과 당분 함량이 많아 피고 해소와 식욕 증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품종이 다양해 과육이 무르고 흰색인 '백도', 색이 노랗고 육질이 단단한 '황도', 털이 없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신맛이 강한 '천도'로 구분된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