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48.6% 늘어난 6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3%, 30.3%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삼성전자 시안팹 3D NAND 투자 종료에 따른 수주 공백 우려와 달리 삼성전자 3D NAND 전환투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 지난 3월 공시한 CSOT향 AMOLED 장비 수주가 대부분 매출로 인식된 점 등이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고객사의 투자 지속과 신규 장비 진입에 따른 수혜 강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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