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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12월 FOMC 의사록 공개 전 상승…달러 약세
2017-01-04 23:43:00 2017-01-04 23:43:0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에 앞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자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46.36포인트(0.23%) 오른 1만9928.12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6.32포인트(0.28%) 오른 2264.1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18.07포인트(0.33%) 상승한 5447.16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FOMC 12월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금융 부양책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2017년 세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또 투자자들은 14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던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거래일 대비 0.42% 떨어진 102.81를 나타내고 있다.
 
루크맨 오터너가 FXTM리서치 경제분석가는 "미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의 영향으로 달러는 다시 한번 강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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