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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엇갈린 기업실적에 혼조…DAX 0.36%↑
2017-01-27 02:45:25 2017-01-27 02:45:2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됐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0.34%) 내린 3314.79를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03%) 떨어진 7162.5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10.43포인트(0.21%) 하락한 4867.24를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42.58포인트(0.36%) 오른 1만1848.63으로 장을 마쳤고 스페인 IBEX와 이탈리아 FTSE MIS는 0.38%, 0.73%씩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것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엇갈리자 혼조세로 전환됐다.
 
또 영국은 브렉시트 결정에도 불구하고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강세로 반등되지 못했다.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액텔리온이 존슨앤존슨을 300억달러에 매입하겠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19.4% 올랐다. 스웨덴 통신사 에릭슨은 2016년 배당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어 3.4%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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