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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등 19개 차종 5204대 리콜
정해진 기간 내 서비스센터서 무상수리 가능
2017-02-02 09:16:00 2017-02-02 09:16:00
혼다코리아와 한국닛산, FMK 등 7개 업체가 제작·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204대의 차량이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일 밝혔다.
 
혼다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승용차 중 2011년 8월2일부터 2012년 7월26일까지 제작된 1407대는 일본 다카타사의 부품을 사용한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2년 5월29일부터 2015년 9월9일까지 제작된 차량 1172대다.
 
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맥시마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브레이크 유압조정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차량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월4일부터 작년 8월18일까지 제작된 986대의 차량이 대상이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6개 차종 승용차는 기어 위치의 경고기능이 충분하지 않아 2013년 3월15일부터 2014년 9월18일까지 제작된 799대를 리콜한다.
 
또한 마세라티 르반떼 S 승용차 중 작년 11월21일부터 12월21일까지 제작된 50대에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엔진 배선 결함으로 조향 성능 저하, 시동 꺼짐 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4일부터 10월10일까지 제작된 차량 483대를 리콜한다.
 
또한 이보크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전방 완충장치를 고정하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소음이 나고 조향 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4월8일부터 8월25일까지 제작된 25대의 차량이다.
 
FCA 짚그랜드체로키 3.6 승용차 15대(제작일자 2015년 4월13일∼작년 4월21일)는 연료 호스 불량으로, 포르쉐 박스터 S 등 3개 차종 승용차 5대(제작일자 작년 9월30일∼10월12일)는 에어백(오토리브사 제품) 작동 불량으로 각각 리콜한다.
 
리콜 대상인 차량의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에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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