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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다우 2만선 돌파
2017-02-03 23:39:00 2017-02-03 23:39:0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2만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16.55포인트(0.59%) 오른 2만1.46으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9.70포인트(0.43%) 오른 2290.5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15.98포인트(0.28%) 상승한 5652.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에 앞서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가 뉴욕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22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켓워치가 조사한 예상치 19만7000명을 웃도는 수치이다. 실업률은 4.8%로 나타났다. 또 시간당 임금이 전월대비 0.12% 상승한 26달러를 기록했고, 평균 근무 시간은 34.4로 전월과 동일하다.
 
소매업종에서 4만6000명이 고용됐고, 건설업종 3만6000명, 재무업종 3만2000명, 전문 및 기술서비스업 2만3000명, 헬스케어업 1만8000명, 레스토랑 3만명이 고용됐다.
 
이에 대해 아트호건 원더리치시큐리티스 경제전문가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았으며 임금이 올랐다. 특히 실업률이 긍정적인 이유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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