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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법인 대상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 출시
회사·임직원, 각각 렌트료 절반 부담…"법인 차량 운영 효율화로 호응 기대"
2017-05-15 11:19:02 2017-05-15 11:20:03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현대캐피탈이 법인을 대상으로 비용분담형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법인 차량을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법인대상 렌터카 상품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업무용 법인 차량의 쓰임새가 대부분 업무 시간에 한정되고 그 외 시간에는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이 차량을 함께 대여해 비용 부담은 반으로 줄이고 활용도는 두 배로 높인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상품을 이용하면 회사와 임직원이 법인 차량을 함께 운영해 차량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상 시에는 업무용으로 차량을 사용하고 휴일과 업무 외 시간에는 출퇴근과 레저 등 개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법인 차량 공유로 인해 가격부담은 반으로 줄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월 렌트료를 절반만 부담하면 돼 업무용 차량 관리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임직원 입장에서도 별도 보험료나 자동차세, 감가상각에 대한 부담 없이 일반 장기렌터카 이용료의 반 값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회사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 상품은 법인 차량의 운영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법인과 임직원이 윈-윈하는 상품"이라며 "법인 차량 운영 효율화와 사내 복지를 결합한 형태의 상품 구조로 법인에 도입할 경우 임직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웹과 모바일에서 실시간 예약 및 반납이 가능한 법인 장기렌터카 카셰어링 시스템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이 법인을 대상으로 비용분담형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현대캐피탈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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