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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플러스,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하반기 성수기 기대"
2017-05-15 14:31:42 2017-05-15 14:32:42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씨엔플러스(115530)는 1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억5000만원으로 13.7% 감소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손실 4억4107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지난해 10억2096만원 대비 대폭 감소했다.
 
씨엔플러스는 최초 적자전환한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영업이익이다. 회사 관곚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래도록 함께 해온 협력사들이 이 위기를 공감해주고 우리를 믿어주고 있다"며 "조금 위축되었던 생산량도 다시 회복되고 있고, 수익성이 좋은 신규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업계에서 비수기로 보는 2분기도 신규 아이템 확보로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부터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갈 수록 매출과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에 지상 3층 규모의 신사옥을 완공하고 지난달 22일 이전을 완료했다.  씨엔플러스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경영 개선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원식 씨엔플러스 대표는 “베트남 현지 공장의 안정화로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본사는 경영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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