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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실시
2017-07-13 14:10:15 2017-07-13 14:10:1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서점 예스24가 한국 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를 뽑는 투표 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예스24에 따르면 행사는 다음달 8월15일까지 예스24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독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07년 이후 등단했거나 소설을 출간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투표에 앞서 예스24는 출판사 31곳의 추천을 받아 총 40명의 젊은 작가들을 추렸다. 행사 기간 독자들의 투표만으로 추려진 작가들의 최종 순위를 가린다. 행사 4일째인 이날까지 총 5만5469명이 투표를 했으며 조남주(6.8%·1만3123표) 작가가 1위를, 손아람(4.4%·8645표), 김금희(4.3%·8272표), 최은영(4.1%·7995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국내 젊은 작가들의 활동에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독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젊은 작가 투표 행사가 한국 소설계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함께 예스24 측은 무료 문학 강의를 제공하는 ‘여름 문학학교’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김금희, 임현, 손보미 소설가의 ‘지금, 소설을 읽는 이유’(8월22일), 박준, 김민정 시인의 ‘시인의 삶, 삶 속의 시’(8월24일), 조남주 소설가와 노회찬 국회의원의 ‘우리네 삶을 그린 소설’(8월29일) 강연이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을 원하는 독자는 젊은 작가 투표에 참여한 후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된다.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사진제공=예스24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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