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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방산 프로젝트 이연…목표가 '하향'-한양증권
2017-08-25 08:35:00 2017-08-25 08:35:00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한양증권은 25일 휴니드(005870)에 대해 방위산업 프로젝트가 이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정권교체 전후로 주요 방위산업 프로젝트 진행이 이연되고 있고,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검찰 조사도 방산주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의 도발과 남북관계 경색이 진행 중이어서 큰 그림은 그대로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편성된 국방예산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휴니드는 연말까지 매출 인식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보잉과의 관계에서도 작년 치누크 헬기 부품 계약 이후 올해도 추가적인 계약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차세대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HCTRS)를 포함한 대부분 프로젝트가 순연되면서 매출액이 줄었다"면서 "3분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 매출액 대부분이 일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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