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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4조 가능…목표가 '상향'-흥국증권
2017-08-30 08:34:27 2017-08-30 08:34:2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흥국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4조원의 영업이익이 4분기에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푲가는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데이타센터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CPU '퓰리' 출시로 고용랑 메모리 수요가 증가했다"며 "서버용 DRAM 공급부족 상황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아이폰8과 중화권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모바일 DRAM 수급도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설비투자 계획을 7조원에서 9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설비투자 증가가 시작됐지만, 아직 과열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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