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가계부채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은행주가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은행권에 대한 규제강화 우려가 감소했다는 분석으로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보다 1200원(2.08%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2.77%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한지주(055550) 0.99%, 우리은행(000030) 0.86% 오름세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의 발표에 대해 기존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가계부채 대책 발표가 연기되면서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발표된 주요항목들은 이미 논의됐던 대책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오히려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서 추가로 강화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