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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3분기 매출액 243억원…전년비 14% 증가
2017-11-14 15:59:31 2017-11-14 15:59:3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웰크론(065950)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한 24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억원과 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은 감소했다.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70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상승의 주요 원인은 유통망 확대에 따른 매출상승이 원인이다. 백화점의 경우 전년말 57개점 대비 약 9% 가량 증가한 62개점으로 매장이 늘어났고, 할인점은 이마트 단독 브랜드인 세라피 매장이 전년도말 30개에서 46개로 50%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온라인몰과 직영점의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며 9월부터 하지원씨를 모델로 한 TV광고가 본격화되면서 고정비 대비 매출액이 크게 상승하며 적자폭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
 
3분기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6.1% 증가한 1041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1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2835억원을 달성해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15억원을 넘어서 올해 사상최대 매출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과 할인점 입점 매장이 증가하며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도 증가하는 등 리빙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매출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며 “침구 성수기인 가을과 초겨울 리빙부문의 실적상승과 더불어 경찰청 신형 방탄복 공급이 마무리되는 4분기 실적상승폭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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