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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증권 복합점포 '서전주지점' 오픈
복합점포 호남권으로 확대
2017-11-28 10:26:40 2017-11-28 10:26:4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27일 KB증권 전주지점을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국민은행 서전주지점 건물로 이전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서전주지점'으로 신규 오픈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은행, 증권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과 KB증권 프라이빗 뱅커(PB)는 한 팀으로 구성돼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의 자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전주지점 오픈으로 KB금융은 복합점포를 총 46개로 확대하는 한편 지방 대도시에도 은행·증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지난 20일 KB증권 양재지점과 방배지점을 이전해 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양재PB센터, 방배PB센터'를 신규 오픈, 고액 자산가의 니즈에 대응하고 특화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강남권 복합점포도 확대했다.
 
KB금융은 최근 오픈한 양재PB센터, 방배PB센터, 서전주지점으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최대 4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웰컴(Welcome)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복합점포에서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적용 ▲아트강좌 ▲투자세미나▲아로마강좌 ▲갤러리뱅크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박정림 KB금융 자산관리(WM)부문 총괄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열린 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전주지점' 개점 행사에서 공승배 국민은행 전북지역 영업그룹 대표(왼쪽 셋째),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오른쪽 첫째)과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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