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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5대 도시 품은 영화’…롯데시네마 中영화 상영회
‘영화로 만나는 중화권 도시’ 테마
2018-01-19 10:01:44 2018-01-19 10:01:4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 중국영화상영관에서 ‘영화로 만나는 중화권 도시’란 테마로 총 5편의 중화권 영화를 상영한다.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상영 영화는 장국영의 대표작품 ‘아비정전’, 지아장커 감독의 ‘상해전기’, 프랑스감독 필립 뮬 연출의 ‘나이팅게일’, 프랑스유학파 중국인 감독 다이 시지에 감독의 ‘야공작’, 계륜미 주연의 ‘여친남친’ 총 다섯 편이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팬들의 가슴에 남은 ‘장국영’의 대표작 ‘아비정전’은 1990년 당시 홍콩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각광 받는 여행지 ‘홍콩’과 1990년대 그 시절 ‘홍콩’은 어떻게 다른지 이 영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6세대 감독 중 중국현대사회현상을 신랄하게 표현하고 연출하는 지아장커 감독은 다큐멘터리 ‘상해전기’ 를 통해 17명 상해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중국 근현대사 숨은 얘기를 보여준다.
 
프랑스 감독 필립 뮬의 가족 드라마 ‘나이팅게일’은 시골에서 베이징으로 떠나온 할아버지가 고향에 돌아가는 길에 손녀와 함께 동행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베이징과 베이징 외곽 시골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다이 시지에 감독은 ‘야공작’에서 프랑스와 중국 사천성 청두를 넘나들며 도시와 주인공들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각기 다른 두 지역의 특성과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와 한 여자의 로맨스를 잘 결합해 ‘야공작’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대만의 숨겨진 매력적인 도시 까오슝을 배경을 그린 ‘여친남친’은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우정 그리고 연애 감정을 담아냈다.
 
홍콩 상해 베이징 청두 대만 등 중화권 대표 도시를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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