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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올해 실적 상저하고 전망-신영증권
2018-02-07 08:43:09 2018-02-07 08:43:1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7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가 예상되며 소비자 인지도를 갖춘 종합식품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등재돼 있는 등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 6.1% 증가, 하반기는 1.9%, 24.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면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그는 “5년여 만에 두 배로 뛰어오른 라면은 이제 전사 매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라며 “판촉 조정 시 수익 개선은 가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뚜기에 대한 목표가는 9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소비자 인지도를 갖춘 종합 식품기업 가운데 보기 드문 가격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편의식품 제조에 오랜 기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확대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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