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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작년 영업익 84억…전년비 97%↑
매출액 280억, 전년비 164%↑…창사 이래 최대 실적
2018-02-08 10:51:26 2018-02-08 10:51:2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259630)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83억6431만3789원으로 전년보다 97.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4.33% 늘어난 741억9440만2081원, 당기순이익은 51억8661만4078원으로 46.44% 증가했다. 이로써 엠플러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측은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를 신규로 영위하려는 기업의 투자 및 시장진입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엠플러스의 개별장비 및 턴키 방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실적호조의 이유로 들었다. 매출액 성장에 비해 당기순이익률이 다소 하락한 이유는 작년 연말 환율 급락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로 연달아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를 통한 전방시장의 성장 수혜로 매출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전방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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