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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제네바 모터쇼서 뉴 푸조 508 등 최초 공개
푸조의 프리미엄 이미지 등 강조…푸조 리프터 등도 선보일 예정
2018-02-27 10:43:58 2018-02-27 10:43:5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푸조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뉴 푸조 508’과 ‘푸조 리프터 및 리프터 4X4 콘셉트’, ‘푸조 라이온 조각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푸조 스포츠 DNA를 담은 ‘푸조 208 WRX’와 ‘뉴 푸조 308 TCR’, 푸조 308 Gti와 208 GTi 모델은 물론, 3륜 스쿠터 ‘푸조 메트로폴리스’와 보트 ‘씨 드라이브 콘셉트(Sea Drive Concept)’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푸조의 뛰어난 디자인 능력과 기술력, 그리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해야할 모델은 ‘뉴 푸조 508’이다. 2010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뒤 8년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전장과 전고는 각각 80mm와 60mm 줄었고, 전폭은 20mm 늘었으며, 패스트백 디자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전면부는 콘셉트 카 ‘인스팅트(Instinct)’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후면부 역시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푸조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내부는 더블 플랫 타입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 등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차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 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푸조 508은 오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되며, 국내에는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푸조의 미니밴 ‘뉴 푸조 리프터’와 ‘뉴 푸조 리프터 4X4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리프터는 5인승과 7인승 모델로 나뉘며, 110 마력 및 130 마력의 1.2L 가솔린 엔진과 75 마력, 100 마력, 130 마력의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리프터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푸조 리프터 4X4 콘셉트’는 리프터 모델 보다 지상고를 80mm 높이고, 험로용 타이어와 사동 구륜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푸조가 다음달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푸조 508' 등을 공개한다. 뉴 푸조 508의 모습. 사진/푸조
 
뉴 푸조 508의 내부 모습. 사진/푸조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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