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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금융플랫폼 '리브', 가입자 300만명 돌파
2016년 6월 출시…간편송금 이용액 5500억원
2018-03-08 10:25:26 2018-03-08 10:25:2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8일 간편금융 애플리케이션 '리브(Liiv)'가 출시 20여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브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으로 2016년 6월 출시됐다. 작년 7월에는 '지갑 없는 생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리브를 전편 개편해 공인인증서 없이 핀(PIN)번호만으로 송금 및 대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업점과 연계된 '모바일 번호표 발행', 환전, '뱅크페이' 등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리브 간편송금 이용액은 5500억원이며 창구출금과 환전은 각각 8조원, 10억 달러에 달한다. 모바일 번호표 발행도 월 평균 5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추가된 'KB리브 간편대출'은 'KB등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빠른 대출이 가능해 이용건수와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도 30%의 소득공제 혜택과 환전 고객의 면세점 결제 가능으로 이용률이 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전담 애자일(agile) 조직인 '리브혁신ACE'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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