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침구 등 관련제품 인기
23일부터 연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기능성침구·세탁서비스 출시
입력 : 2018-03-28 17:31:11 수정 : 2018-03-28 17:31:1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기존의 미세먼지 히트상품 제품군뿐만 아니라 알러지 침구 등 다양한 상품도 소개되고 있다.
 
28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지며 농도가 강해지는 중이다. 정부는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 2.5)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보통'을 16~50㎍/㎥에서 16~35로, '나쁨'은 51~100에서 36.75, '매우 나쁨'은 101 이상에서 76 이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처럼 미세먼지 공습이 심각해지자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피하기 위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도 대폭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1월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1.7%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침실 아이템에서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상품이 등장했다. 기능성 침구업체 알레르망은 새로운 원단인 '울트라 X-커버'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봄 신제품부터 적용된 울트라 X-커버는 침구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소재로, 일반 원사 대비 약 30배 이상 가는 초극세사를 고차 가공했다. 알레르망의 고유 원단인 알러지 X-커버와 마찬가지로 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 유해물질 방지 기능이 탁월한 데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통기성도 높아졌다.
 
미세먼지가 심해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화학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탈취제도 눈길을 끈다. 이엔케이의 '크린에이지'는 냄새를 제거하고 싶은 부분에 분사하면 탈취제 입자가 냄새를 직접 흡착하는 동시에 향균 코팅으로 장시간 탈취 효과가 유지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살균력 안정성을 검증받은 콜로이드 실버 제조기술과 자체 공기 촉매 공법으로 안정화시킨 천연 물질을 사용했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은 '베딩 클린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즘같이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해 빨래를 하더라도 건조가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세탁 전문가가 제품에 맞게 관리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침구를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 X-커버를 사용해 더욱 가볍고 부드러워진 알레르망의 2018 S/S 로미. 사진/알레르망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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