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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기업 위험 징후 선제적 파악 가능
2018-05-29 12:55:59 2018-05-29 12:55:5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IBK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대고객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IBK빅데이터플랫폼’은 금융거래나 인터넷활동, 상담 내역 등 정형·비정형 정보를 통합·분석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고객을 16가지 유형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성향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고객은 ‘예측모형’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고객군이 선호하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기업과 1~3차 관계 기업을 연결한 ‘기업연결망’도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공시, 뉴스 등 외부 채널로부터 수집되는 비정형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위험의 징후를 선제적으로 파악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 고객 맞춤형 비금융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진정한 고객중심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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