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검찰, '채용비리' 의혹 신한은행 압수수색
은행 본사 인사부·감찰실 등 압수수색
2018-06-11 11:16:37 2018-06-11 11:16:3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한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형사6부)은 이날 오전 9시반경부터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 등을 수색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이첩한 '신한금융 채용비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금융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임직원 자녀 채용 등 22건의 특혜 채용 정황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2013년 채용과정에서 전형별 요건에 미달한 지원자도 추천 특혜로 합격시킨 의혹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으로,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