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악서비스 '바이브'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앱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바이브는 AI를 활용해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재생목록을 끊임없이 생성한다. 앱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음악 역시 이용자마다 다르다. AI가 '내가 좋아할 만한' 곡을 엄선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준다.
AI DJ 기능은 현재 곡과 다음 곡을 믹싱해 이어준다. 이용자들은 장르별로 구성된 다양한 AI DJ 스테이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DJ 탭의 '느낌별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이용자 취향을 파악한 AI가 기분과 상황에 따라 들으면 좋은 음악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차트 탭에서는 기존 국내외 TOP100 등 주요 차트와 발매된 지 한달 된 곡으로 구성된 '급상승 차트', 검색량을 기반으로 한 '음악 검색 차트' 등 다양한 차트와 음악을 제공한다.
박진이 바이브 기획리더는 "바이브는 '나의 취향'을 구심점으로 움직이는 차세대 뮤직 서비스"라며 "창작자가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이용자들은 취향에 맞는 더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음악서비스 '바이브'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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