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중 2320선 붕괴

시총 상위 종목 줄줄이 하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약세 지속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올해 처음으로 장중 2320선을 밑돌았다.

 

28일 오후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5.19포인트(0.65%) 내린 2326.8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코스피는 2319.24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9월6일(장중 저점 2314.31) 이후 9개월만에 장중 2320선을 밑돌았다. 

 

외국인이 18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5억원, 8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70%), 화학(1.19%), 유통업(1.15%)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2.30%), 은행(-1.84%), 전기가스업(-1.05%), 제조업(-1.0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위 상위 종목에서는 NAVER(035420)(0.95%), LG화학(051910)(0.30%), LG생활건강(051900)(0.63%)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대로 삼성전자(005930)(-2.40%), SK하이닉스(000660)(-2.35%), 셀트리온(068270)(-0.50%), POSCO(005490)(-1.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6%), 현대차(005380)(-2.75%) 등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64포인트(0.44%) 내린 823.0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4억원, 2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3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 신라젠(215600)(-1.34%), 에이치엘비(028300)(-1.10%), 펄어비스(263750)(-2.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메디톡스(086900)(2.57%), 나노스(151910)(0.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8%), 셀트리온제약(068760)(0.7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