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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대상 고객에 안전진단 기간 렌터카 제공
2018-08-01 17:16:27 2018-08-01 17:16:2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코리아는 고객 편의를 위해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BMW 관계자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6000여명의 안전진단 대상 고객이 필요하면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BMW는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를 오는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배치했다. 안전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이 있는 곳으로 BMW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예약이 가능하다. 진단 작업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BMW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한다. 사진/뉴시스
 
문의 전화 폭증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해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BMW Plu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BMW는 안전 진단 안내를 위한 이미 2회에 걸쳐 개별 문자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며,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기 위해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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