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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플라워트럭’ 청년창업 시동
플라워트럭·창업운영비·교육·마케팅 지원
2018-09-02 15:37:57 2018-09-02 15:37:57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향기 가득한 꽃을 트럭에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이동식 플라워마켓, 일명 ‘플라워트럭’이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플라워트럭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해 창의적인 플라워트럭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창출, 침체된 화훼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플라워트럭은 총 13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에게는 이동식 플라워트럭 1대(봉고 1톤, 외부디자인 포함)와 차량 운영비 및 창업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 창업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해 성공적인 창업모델로 자리잡도록 돕는다.
 
플라워트럭은 3년간 운영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통과한 성실 운영자에게는 무상양도된다. 단, 기준 미달시에는 회수한다.
 
시는 3~13일 10일간 플라워트럭 참여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서(창업계획서 포함)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접수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18~39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이어야 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 3배수를 선발하고, 2차 심층면접에서 18팀을 선발한 뒤 소정의 교육 후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13팀을 선발한다.
 
플라워트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청년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에 경쟁력 있고 창의적 플라워마켓 아이템을 가진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열린 플라워 트럭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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