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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비트박스', 자체 개발 암호화폐 '링크' 거래 시작
2018-10-16 16:49:59 2018-10-16 16:49:5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라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에서 자체 개발 범용 암호화폐인 '링크' 거래를 독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트박스 사용자는 거래소 내에서 링크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비트박스는 라인의 디앱(분산형 앱)과 함께 링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창구·교환처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링크의 사용처를 확장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링크는 미래 예측 서비스 '포캐스트',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 등 라인에서 개발 중인 사용자 보상 콘텐츠·디앱 활동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라인은 향후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STEP)' 등을 열 계획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결제·보상 수단으로 링크를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이사는 "범용 암호화폐인 링크 독점 서비스로 보상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비트박스는 앞으로 라인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부가 가치를 분배하는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에서 자체 개발 범용 암호화폐인 '링크' 거래를 독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라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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