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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포함 캔햄 전제품 생산 판매 잠정중단"
논란 지속되자 사과문 게재 "해당제품 전량 환불 가능"
2018-10-24 16:10:47 2018-10-24 16:10:47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세균이 검출된 '런천미트'를 판매해 논란이 된 대상 청정원이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24일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리고 "당사 런천미트 건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 청정원이 게재한 사과문. 사진/대상홈페이지
 
임정배 대표 명의로 게시한 이 사과문에서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인 규명 및 안전성 확보시까지 당사 캔햄 전 제품의 잠정적 생산 및 판매중지를 통해 고객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측은 소비자들이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런천미트가 아닌 대상 청정원 제품의 캔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원할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 제품 중 2016년 5월 17일에 제조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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