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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세안 일정 마무리…APEC 참석 위해 파푸아뉴기니행
2018-11-16 12:33:31 2018-11-16 12:33:3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린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중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격차 해소가 목적인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도 제안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 일정 마무리 후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출국 전 페이스북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상생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 특히 한반도 평화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겨주신 것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다”며 “평화의 한반도에서 아세안의 정상들을 반갑게 맞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마중나온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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