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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레딧체인, '굿모닝 서비스' 오픈
씨앗선물(Seeding)개념 도입…"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유통플랫폼 구축"
2018-11-27 19:09:45 2018-11-27 19:09:4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구축 중인 마이크레딧체인(MyCreditChain)은 27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굿모닝 서비스(Goodmorn)’의 티저 영상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굿모닝 서비스’는 선물 경제학(Gift Economy)에서 응용한 인센티브 방식인 '씨앗선물(Seeding)’ 개념이 도입된 서비스다. 이는 단순히 안부 만을 전하는 기존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는 달리 안부 인사와 함께 씨앗을 선물한다. 선물 받은 씨앗은 토큰으로 변환된다.
 
‘씨앗’은 일종의 ‘좋아요’의 표시로써 상대의 피드 메시지를 보고 안부를 전하는 뜻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개인당 매일 다섯 개가 생성된다. 만약 친구에게 선물하지 않으면 씨앗은 소멸되며, 친구에게 모두 선물할 경우 본인에게 한 개가 추가 지급된다.
 
개인간에 주고받은 씨앗은 비율에 따라 토큰으로 교환이 가능한 열매로 전환된다. 친구의 수와 인기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씨앗 선물의 수는 무한대로써 개인이 보유한 토큰은 ‘씨앗선물’에 대한 활용과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진다.
 
한편 굿모닝 서비스는 국내·글로벌 버전과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사전 가입을 위한 티저사이트가 오픈된 상태다. 티저 홈페이지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최신형 아이폰XS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김우식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한 개인정보 유통 플랫폼을 제공이라는 본사의 목표를 위한 시발점”이라며 “인도네시아는 굿모닝 서비스의 사용자 확보 및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현지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과 함께 조만간 오프라인 사업으로도 진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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