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자회사 케이에코로지스, 동탄물류단지 A·B블록 매각
케이에코로지스 매각잔금 900억 회수
입력 : 2018-12-19 17:14:30 수정 : 2018-12-19 17:14:3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한라의 100% 자회사 '케이에코로지스'가 에이디에프케이아이피2사모펀드(ADF펀드)에 동탄물류단지 A·B블록을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탄물류단지(A·B블록) 조감도. 사진/한라
 
동탄물류단지 시행사인 케이에코로지스는 2016년 3월 ㈜한라 등과 4350억원(한라 지분율 49%)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동탄물류단지 A블록(연면적 13만6064㎡)과 B블록(48만6623㎡) 신축 공사를 진행했다. 케이에코로지스는 유수의 해외투자자가 투자한 ADF펀드로부터 5525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동탄물류단지 A·B블록 공사를 시행, 지난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ADF펀드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케이에코로지스는 대출금 등을 상환하는 동시에 매각잔금 약 900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한라는 동탄물류단지 A·B블록 공사로 약 220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동탄물류단지 A·B블록이 성공적으로 매각됨에 따라 500억원 규모의 잔여공사비와 대여금도 회수하게 됐다.
 
케이에코로지스는 지난 9월 한라와 동탄물류단지 C블록 1158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사 진행 중이다. C블록도 A·B블록과 마찬가지로 외부 자본 투자를 통해 개발이 진행된다. A·B블록 물류사의 입주 및 C블록 공사가 순조롭게 이어져, 잔여부지인 D블록에 대한 부지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동탄물류단지는 대지면적 46만670m²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B블록의 경우 물류창고 단일건물로는 동양 최대 연면적이다. 사업대상지는 경부축 중심선상인 동탄 1·2기 신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인·물적 인프라의 활용도가 높다. 또 고속도로에서 신리 IC와 주요 광역교통망을 통해 물류단지로 직접 진입도 가능하다.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 이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 진입할 수 있다.
 
㈜한라 관계자는 “물류센터 공사에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탄물류 A·B블록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과 같이 남은 동탄물류 C·D블록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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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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