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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후반기 부위원장에 김석진 상임위원 선출
2019-01-29 16:48:35 2019-01-29 16:48:35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김석진 상임위원(사진)을 제4기 방통위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부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월1일부터 그의 상임위원 임기만료일인 2020년 3월26일까지다. 
 
김 부위원장은 "방송통신을 통한 국민의 권익보호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BC 정치부 기자와 모스크바 특파원에 이어 OBS 경인TV 보도본부장, 연합뉴스TV 상무이사 겸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방통위는 이날 위원회에서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자의 재승인 조건을 지키지 못한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 채널에이와 매일방송은 재승인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콘텐츠 투자계획 및 경영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방안을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방통위는 채널에이에 2017년 콘텐츠 투자계획 중 미이행 금액을 올해 12월까지 이행하고, 매일방송은 지난해 1월 제출한 경영 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방안을 6월말까지 이행할 것을 명령했다.
 
또 방통위는 정보통신망법 제28조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10개 기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7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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