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국정농단 선고)삼성전자 “심려 끼쳐드려 죄송…기업 본연의 역할 충실할 것”
입력 : 2019-08-29 15:16:19 수정 : 2019-08-29 17:37:03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대법원이 국정농단과 관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원심 선고 결과를 파기 환송한 것에 대해 삼성 측에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이 부회장의 항소심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아울러 50억원 추가 뇌물에 대해 인정했으며, 이 부회장 '승계 작업' 현안이 존재했음을 인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대법원의 선고가 발표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삼성전자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저희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도 집중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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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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