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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브루나이 노선 주 4회 공동운항
2019-09-02 10:15:48 2019-09-02 10:15:4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4일부터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항공사 간 제휴방식을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주 4회(화, 목, 금, 일)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공동운항한다. 사진/대한항공
 
브루나이는 원시 자연의 생태계를 간직해 '아시아의 허파'라고 알려진 곳이다.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며 맹그로브숲, 코주부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울루 템부롱 공원' 정글 트레킹과 600년 넘게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고수하는 '캄퐁 아에르' 수상 가옥촌 등이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전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950개의 노선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쥴과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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