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고객 맞춤형 세트메뉴 가성비 강화
입력 : 2019-09-20 20:31:33 수정 : 2019-09-20 20:31:33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맥도날드가 한국 고객 맞춤형 메뉴로 국내 햄버거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1988년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올해로 31년째 한국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맥도날드는 지난 6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동일 매장 매출이 8% 증가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 수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러한 성장 비결로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충족시켜 트렌드를 한발 앞서 나간 점을 꼽았다. 맥도날드는 한국 고객들의 빠르게 변화하는 취향, 햄버거 단품보다 푸짐한 세트 메뉴를 선호하는 성향,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메뉴와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특히 이달 16일 국내 이용 고객의 80%가 햄버거 단품보다 음료와 후렌치후라이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햄버거를 즐기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세트 가성비를 더욱 강화한 ‘맥올데이’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맥올데이는시간 제한 없이 하루 종일 세트 메뉴를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맥도날드만의 메뉴 정책으로, 맥도날드는 고객의 피드백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인기 버거의 세트들을 맥올데이 메뉴에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맥올데이’에 매니아층이 두터운 ‘1955 버거’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를 추가해 새롭게 할인 제공한다. 맥올데이세트를 이용하면 1955 버거와 베이컨토마토 디럭스세트를 5900원에,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와 슈슈버거세트를 49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다각도에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플랫폼 투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레스토랑에 오는 고객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차로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집에서 나오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딜리버리, 아침을 간편히 먹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맥모닝, 늦은 시간에도 찾는 고객을 위해 24시간 영업 등 고객의 상황과 선호에 맞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플랫폼 전략은 성공적으로 적용돼 2019년 6월말 기준 전체 매출에서 드라이브 스루와딜리버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다(드라이브 스루 24.4%, 딜리버리 23.2%).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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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뉴스토마토 산업1부 재계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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