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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10월 매출 599억…'달빛조각사' 118억
아이지에이웍스, 10월 모바일게임 시장 분석
2019-11-19 14:23:14 2019-11-19 14:23:1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10월 한달 동안 매출 599억원을 거둬들이며 지난달 모바일 게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의 10월 매출은 118억원으로 3위였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10월 모바일 게임 시장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합산 매출 599억원을 기록해 모바일 게임 가운데 지난달 가장 높은 이익을 거뒀다. 릴리스게임즈 '라이즈오브킹덤즈'(178억원),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118억원),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8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게임 장르별 사용자는 퍼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578만명의 이용자가 퍼즐 장르 게임을 즐겼고, 액션 장르 게임 이용자는 570만명, RPG 이용자 수는 388만명인 것으로 나타나 그 뒤를 이었다. 반면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RPG(46.6시간), 전략(16.6시간), 퍼즐(16.2시간) 순이었다. 월간활성사용자평균지출액(ARPMAU)는 사용시간 순위에 따라 롤플레잉(3만5505원), 전략(1만772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합산한 전체 모바일 게임의 총 매출은 3304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구글플레이가 79%를 차지했다. 원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비중은 각각 12.2%와 8.8%였다. 사용자 성비는 남성 50.3%, 여성 49.7%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10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사진/아이지에이웍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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