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2666억원 선박 5척 수주
"기술력 바탕으로 수주목표 달성 위해 최선다할 것"
입력 : 2020-01-21 13:23:35 수정 : 2020-01-21 13:23:35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총 2666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과 초대형유조선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1일 팬오션(Pan Ocean)사와 5만톤급 PC선 4척, 총 1574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계약식 모습(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안중호 팬오션 대표)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m, 높이 19m로, 현대-베트남조선(HVS)에서 건조돼 2021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PC선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지난해에만 총 40척을 수주한 바 있다.
 
초대형유조선 수주 소식도 이어졌다. 같은날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1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159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인 130억달러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어 시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올해 환경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가스선과 PC선 등 관련 선박들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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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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