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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TBM 기술 개발 협약
2020-01-29 17:22:43 2020-01-29 17:22:43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은 2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호반파크 2관에서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굴착장비)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상무, 김원길 호반TBM 대표와 헤렌크네히트사의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 부회장, 아시아 지역본부의 니콜라스 추버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산업은 국내의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TBM 장비 운영에 관한 기술교육을 진행해 호반산업의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회사는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며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은 “두 회사의 협약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오른쪽)과 니콜라스 추버 헤렌크네히트 아시아 지역본부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
 
호반 CI. 이미지/호반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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