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스페인 악재 딛고 반등세..외국인 '눈치'
2010-05-31 09:13: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 유럽발 재정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강도는 다소 둔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일단 상승쪽으로 방향성을 잡는 모습이지만,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다.
 
지수 1620선에서의 방향성 탐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4.26포인트(0.26%) 오른 1627.3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54억원 어치를, 개인과 기관 역시 153억원, 4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3013계약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858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36%), 운송장비(1.34%), 은행(1.21%)업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가 1.82%, 현대모비스(012330)가 1.77%, LG전자(066570)가 0.98%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는 0.13% 하락 중이다. 하이닉스(000660) 역시 0.58%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7.0원 상승한 12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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