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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역대 최대기록
2020-03-26 10:18:57 2020-03-26 10:18:5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58대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달 평균 판매대수 5175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며,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최근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무려 32%나 감소한 시장 상황에다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면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가 사전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했다. 사진/현대차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 적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및 전방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또한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차량 제어를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진 주차·출차 시 후방 장애물 인식 및 제동을 돕는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등을 탑재했다.
 
다양한 옵션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부분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 뉴 아반떼’의 모던 트림에서는 고객 선호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 I,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통합 디스플레이 등 10종의 인기 패키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구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7일 12시에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론칭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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