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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갑, 민주당 김영춘 38.9% vs 통합당 서병수 35.9% ‘접전’
2020-04-03 10:48:08 2020-04-03 20:47:3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부산 부산진구갑에 출마한 현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부산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3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부산진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춘 후보 지지율이 38.9%, 서병수 후보 지지율은 35.9%로 집계됐다. 무소속 정근 후보는 11.2%, 민생당 정혜정 후보는 0.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사진/선거관리위원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가 40.6%, 서 후보가 40.1%로 지지율 차이는 0.5%p까지 좁혀졌다.
 
서병수, 정근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영춘 후보 41.7%, 서병수 후보 39.5%로 지지율 격차가 3%p에서 2.2%p로 줄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영춘 후보는 3선 현역이다. 통합당은 4선 의원 출신으로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후보를 부산진구갑 지역에 전략공천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7%, 통합당 33.3%, 정의당 2.4%, 국민의당 4.5%, 우리공화당 0.4%, 민중당 0.6%, 친박신당 0.7%, 기타 1.8%, 무당층 19.6%로 집계됐다. 비례정당의 경우 미래한국당이 29.4%로 더불어시민당(18.6%), 열린민주당(7.9%)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80% 유선전화면접 2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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