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아필리아 FDA 신약허가신청 사전미팅
"유럽·중국·중남미·MENA 출시 위해 파트너사와 논의 중"
입력 : 2020-05-07 08:52:33 수정 : 2020-05-07 08:52:33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에이치엘비는 엘레바와 오아스미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항암제 '아필리아(Apealea)'의 난소암 신약허가신청을 위한 사전미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3월 개발사인 오아스미아로부터 아필리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미팅은 전화로 진행됐으며, FDA와 논의된 내용을 충실히 준비해 NDA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필리아는 파클리탁셀(paclitaxel)의 3세대 개량 신약으로 오아스미아의 독점 기술 플랫폼인 'XR17'을 사용해 개발됐다. 유럽에선 지난 1월 난소암 치료제로 공식 시판허가를 받은 약물이다.
 
에이치엘비 미국법인인 엘레바의 알렉스 김 대표이사는 "미국 NDA 준비뿐만 아니라 유럽에서의 시판 허가를 바탕으로 유럽 개별 국가, MENA, 중국, 중남미 국가에서 출시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는 등 판매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올해 '2020 원대한 목표, 그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기 위한 횡보를 진행 중이다. 아필리아 판권 확보뿐만 아니라 기존의 5년내 5개 항암제 출시 계획을 보유한 에이치엘비는 지난 1월 미국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를 인수해 교모세포종 치료제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리보세라닙의 원개발사인 어드벤첸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함으로써 올해 연말부터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로열티를 수령하게 됐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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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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