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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젬플랜' 데이터 2배 늘려…'EBS데이터팩'도 무료 제공
'젬으로 안심등교' 이벤트 시작
2020-05-27 09:31:08 2020-05-27 09:31:0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젬(ZEM)으로 안심등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젬플랜 스마트' 요금제의 제공 데이터를 기존 500MB에서 2배로 늘리고, 6600원 상당의 'EBS데이터팩'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젬폰을 구입한 고객 중 젬 앱을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휴대폰 소독티슈, 손소독제, 면마스크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한 '젬 등교 안심 기프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만 12세 이하 대상 요금제인 젬플랜 스마트는 그동안 기본 데이터 500MB에 16시 이후에는 데이터를 2배로 제공했다. SKT는 다음달 1일 온라인 수업 및 격주 수업 등이 상시화된 학생 생활에 맞춰 특정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SKT는 '젬(ZEM)으로 안심등교'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진/SKT
 
또한 월 6600원짜리 EBS데이터팩을 만 12세 이하의 초등학생에게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EBS 데이터팩은 매일 2GB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3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젬폰과 스마트폰 구매 고객 중 ZEM앱에서 신규로 부모·자녀 연결 설정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5000명에게 젬 등교 안심 기프트를 제공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부모용 ZEM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 1월 SKT 자체 조사에 따르면 부모들의 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은 '자녀 안심 케어(91.7%)',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회(89.6%)', '스마트폰 모드 관리(88.7%)' 등 순서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젬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녀 안심 케어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구분돼 자녀가 SKT를 이용하면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 OS(운영체제) 관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T MNO마케팅그룹장은 "오랫동안 기다린 등교인 만큼 부모와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 가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학생과 부모가 믿고 사용할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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