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월 무이자할부·취득세 전액지원…자동차 ‘파격할인’
코로나위기에 내수판매 확대 모색…토요타 등 수입차 업체도 가세
입력 : 2020-06-03 06:00:18 수정 : 2020-06-03 06:00:1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자동차 업계가 이달 정부의 개별소비세 70% 인하 종료를 앞두고 경쟁적으로 파격할인에 나서고 있다. 판매를 최대한 늘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G4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부담이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3.9% 할부를 이용하면 국내 최장 10년/10만km 보증기간은 물론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블랙박스 &틴팅으로 구성된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 또는 최대 150만원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7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XM3를 할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2개월간 3.9% 저금리 할부 또는 기존 잔가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Xperience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된 르노 캡처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르노 캡쳐를 할부 구매하면 최대 72개월간 금리 3.9% 또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Tax free event’를 연장 시행한다. 이를 통해 콤보 할부 프로그램 적용 시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12년치 자동차세에 상응하는 120만원을,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1700cc 미만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아반떼(신형모델 제외), 투싼, 싼타페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제네시스 G80 품질체험 시승을 신청한 고객이 G80(신형 모델 제외)를 구매하면 100만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이달에도 'Tax free event'를 시행한다. 사진/한국지엠
 
기아자동차는 이달 모닝 20만원, K3 3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등 기본 할인을 시행한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원(모닝·K3·니로 하이브리드·스포티지), 또는 차량가격의 2%(스팅어·K9)를 추가적으로 할인해준다. 
 
수입차 업체들도 파격할인에 돌입했다. 지프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체로키 패밀리 세일’을 실시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2020년식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 가솔린은 최대 1450만원 할인된 5590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체로키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 모델도 최대 950만원 인하된다. 
 
토요타도 이달 ‘하이브리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구입 고객에게는 취득세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 차종 대상으로는 ‘롱라이프 플러스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부터 자동차 개소세가 1.5%에서 3.5%로 오른다”면서 “업체들이 코로나19로 해외수출이 어려운만큼 할인을 통해 내수 판매를 늘리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체로키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 사진/지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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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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