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5일 국회 개원, 야당 아우성쳐도 멈출 수 없어"
최고위원회의서 통합당 제외 분명히 해…"일하는 국회 만들어야"
입력 : 2020-06-03 10:31:55 수정 : 2020-06-03 10:31:55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5일 21대 국회 개원과 관련해 "법을 지키지 않는 정당이 아무리 아우성친다 하더라도 일하는 국회를 위한 개혁의 발걸음은 잠시도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 개원에 반대하는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국회 개원을 분명히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5일에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법이 정한 날짜에 21대 국회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이 21대 국회에 명령한 최고의 가치는 일하는 국회"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세상을 대한민국이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국회가 힘을 하나로 모아 일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며, 민주당은 그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고 했다.
 
원구성 협상 관련해선 "21대 국회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청산하는 정치대혁신의 역사적인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정쟁때문에 국회를 멈춰세우고 타협해선 안 된다. 그것은 협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G7 확대 정상회의에 우리나라를 초청한 것에 대해선 "정식 초청은 대한민국이 세계질서를 선도하는 외교 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외교적인 위상 격상은 물론 국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외교정책과 외교전담기구도 확대 개편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내에 K팝, K방역, K교육, K의료 등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와 통합 관리를 위한 예산과 입법을 지원할 'K브랜드 위원회'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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