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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가가 이어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 "음악적 교감"
첫 정규 앨범 두 번째 신곡 28일 발표
2020-08-12 15:36:58 2020-08-12 15:36: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레이디 가가에 이어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 협업곡을 발표한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메즈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두 번째 협업곡에 참여했다. 음원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는 28일 자정(한국 시간 오후 1시)에 발표된다.
 
이날 YG가 발표한 포스터에는 핑크빛 배경에 초코 시럽이 녹아내리는 듯한 이미지와 만화 같은 타이포그래피가 그려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미국 디즈니채널이 발굴한 10대들의 워너비에서 글로벌 톱스타로 성장한 가수이자 배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약 1억 8600만명에 달하는 그는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패션·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09년 데뷔해 2016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최우수 여자가수상, 2014년 라디오 디즈니 뮤직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싱글 'Lose You to Love Me'로 데뷔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YG 관계자는 "블랙핑크와 고메즈는 서로의 오랜 팬으로서 음악적 교감을 나눠왔다"며 "팬들에게 곧 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음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월 레이디 가가(Lady Gaga)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서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앞선 2018년에는 두아 리파(Dua Lipa)의 'Kiss and Make Up'을 피처링하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 36위에 올랐다.
 
지난 6월26일 발표한 'How You Like That'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비롯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20위와 33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 협업 티저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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