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새 EP 'Not Shy'(낫 샤이) 발매를 이틀 앞두고 있다. 데뷔 이후 세 번째 앨범인 이번 작에는 국내외 K팝 대표 프로듀서가 상당수 참여했다. 박진영을 비롯해 최근 트와이스, 엑소와 작업한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와 샤이니, 갓세븐의 가사를 작업한 이스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5개월 만에 돌아오는 그룹 ITZY는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당한 나를 표출했던 전작 'IT'z'(있지) 앨범들과는 다른 콘셉트. 데뷔 이후 사랑에 관한 첫 앨범이 될 것"이라며 "타이틀곡 'Not Shy'는 거침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미니 3집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Don’t Give A What'(돈트 기브 어 왓), 'Louder'(라우더), 'iD'(아이디), 'SURF'(서프), 'Be In Love'(비 인 러브)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Not Shy'는 박진영, 코비(Kobee), 이어어택(earattack) 등이 뭉쳐 만든 노래다.
이번 앨범에는 국내외 케이팝 대표 작가진들의 협업도 두드러진다. 런던노이즈가 5번 트랙 ‘SURF’의 편곡을 담당했다. 켄지는 'Be In Love'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이우민(collapsedone), 닥터조(Dr.JO), 당케(danke) 등도 참여했다.
ITZY는 발매 당일인 17일 오후 2시부터 트위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V LIVE(브이라이브),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COUNTDOWN SPOT LIVE'(카운트다운 스폿 라이브)를 진행한다.
발매 한 시간 반 전인 오후 4시 30분 'ITZY <Not Shy> LIVE PREMIERE'(있지 <낫 샤이> 라이브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걸그룹 ITZY.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